제주를 오가는 요즘


제주를 오가는 요즘

요즘 본의 아니게 고향 제주를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주말마다 제주 <-> 김포 <-> 안양을 오가는 일정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중문의 카페 '서홍정원'도 소개하고 '웨스턴그레이스 호텔'도 소개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냥 놀러가는 것은 아니고요. 제주에서 새롭게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마케팅/홍보 튜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연배가 많은 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만들며 타겟 설정, 상품 기획, 실제 실행 방안까지. 꽤나 어려운 과제들을 해내고 계십니다. 저는 이분들의 활동에 훈수(?)를 두며 숟가락을 하나 얹는 모양새지요. 그 덕분에 비행기 티켓도 지원 받으면서 매주 서귀포 중문으로 향합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솔직히 서귀포에 간 것은 손에 꼽습니다. 명절이나 친구들과 한 두 번 놀러가본 게 전부죠. 막상 서귀포를 가니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평화로운 일상과 삶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겨울에도 얇은 패딩 하나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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