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의 여러 단상들. 혼자만의 시간, 건강, 취미, 반가사유상

오늘은 노동절. 직장인들에게 꿀과 같은 시간이죠. 많은 분들이 연이어 휴가도 내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여러 일이 있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 많은 저에겐 언강생심 꿈도 못꿀 일이죠. 그래도 오늘 오전은 아들은 학교에, 아내는 잠시 일을 보러 가서 저 혼자 3시간 남짓한 혼자만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직장과 집만 오가던 저에게 뭐 특별한 게 있을 게 있나요. 보고 싶었던 넷플릭스 영화도 보고 커피도 한잔 즐기면서 혼자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오늘 본 영화는 '교토에서 온 편지'입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전 이제서야 접하게 됐네요. 잔잔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추천해요. 교토에서 온 편지 감독 김민주 출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 최현정, 송지호, 드미트리 주바레프, 설원대, 고재현, 황성현 개봉 2023.12.06. 한때는 영화 업계에서 일하면서 매일 같이 영화를 보던 나날들도 있었지만 요즘은 기회가 많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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