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일상 - 1

4월 맞이 3월 결산 포스팅 제발 꽃샘추위 그마안 얼른 가디건 날씨가 왔으면…! 3.1절날 오빠 누나분 덕분에 처음으로 피아노 공연을 봤다 잠실 롯데 콘서트홀은 처음 가보는데 어어엄청 크고 웅장해서 깜짝 놀랐다 롯데몰에 이런곳이…!??!! 크리스티안 짐머만 이라고 엄청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공연 이였는데 피알못인 나는 그냥 열심히 감상했다 아 아예 피알못은 아닌게.. 정말 어렸을때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지만 나랑은 피아노 가 안맞았던 것 같았다 피아노 학원 끝나고 와서 집에서 연습하는게 왜이리 싫었던지 …정말 울고불고 하기 싫다고 가기 싫다고 해서 그만둔 기억이 있다 무튼 정말 저 큰 공연장에 모든 사람들이 정숙하고 오로지 피아노 소리만 그리고 악보 넘기는 소리만 들렸다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잠깐의 사이에 사람들은 몰아서 기침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짐머만 이분이 원래도 이런 소음에 굉장히 예민하시다고 한다 근데 거의 후반부에 무슨 벨소리인지 뭔지 소리가 들렸다…. 쪼옴 비매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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