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변기막힘 역류 똥은 만져도 벌레는 못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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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변기막힘 역류 요즘은 내시경 확인까지 해야죠 변기막힘 현장은 항상 구수한 것들이 날 기다리고 있다 갈색의 그것들... 어떤날은 초코우유 어떤날은 아메리카노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면 못참겠다고 하지만 난 아무렇지 않다 왜? 내일이니까 대신 난 벌레를 무서워한다 아무렇지 않듯 벌레를 만지는 사람들 보면.... 절대로 그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변기의 밑단을 떼어내면 오바이트 하던 변기는 자기의 입에 있던 오물을 관장하듯이 밑으로 꽐꽐꽐~ 예상되는 위치로 스프링을 조정한다 많은 연습이 있었고 실전이 있었지만 자만은 금물 언제 어디서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니까... 다행이다 예상되로 갔다 왜 예상되로 갔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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