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하수구 막힘 맨홀 청소 기묘한 배관 구조

안녕하세요. 뚜러맨입니다. 이번에 나간 곳은 성북동 하수구 막힘 현장입니다. 혹시 '성북동 비둘기'라는 김광섭 시인의 시를 아시나요?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도 실렸던 시죠. 바로 그 동네로 작업을 하러 나갔습니다. 몇 달간 하수구 문제로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도착해 보니 입구에서부터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더군요. 마치 폐허처럼 음산한 분위기입니다. 화장실 변기도 물이 넘치는지를 물었는데 넘치진 않는다고 하네요. 집안 곳곳에 더러운 물로 가득 차있습니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홍수에 물난리가 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먼저 고인 물이 빠지는 맨홀이 어디인지를 물었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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