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15화


주간일기 챌린지 15화

9/6 매달 이 시즌이 돌아오면 조금 예민해 지는 것 같다. 지난달 마감을 하는 이 시기. 숫자로 보여줘야 하기 떄문에 틀려선 안되고, 그 숫자를 기억해야하니까 더욱더 신경을 써야한다. 작은 회사지만 모두가 힘내서 이뤄낸 결과를 보고 드리는 이 시기가 뿌듯하면서도 조금 버겁다. 각자의 결실이 합을 이뤄서 전체를 이루는 과정을 모두 다 파악할 수 없어서 인것 같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다 참여하기는 머리아플 것 같고 항상 내 자리에서의 딜레마다. 적당히 알 것인가. 모든걸 내 일처럼 파악하고 스트레스 받을것인가. 적당히 몰라도 될건 넘기면서 그렇게 한달한달 버티는게 내 회사생활의 키포인트 같다. 오늘도 정신없이 업무를 끝내고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갔다. 자기전에 힘든마음 알아주는 박배랑 소소하게 나누고 하루를 마감했다. 이번주는 순삭으로 지나갈 것 같다. 9/7 아주 오랜만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라멘을 먹고왔다. 요즘 내집처럼 드나들고있는 연남동인데 아야멘이라는 라멘집이다. 미소라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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