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식당 고양이 12 / 많이컸네

오랜만에 회사식당엘 갔어요 김포 양촌에 있는 삼시세끼 밥을 푸고 자리잡고 앉아서 고양이들 어딨나~ 안보이네 하다가 발견! 역시 아직 저기에 있군 ㅋㅋ 저 좁은데에 어떻게 다 올라갔을까 희안함 ㅋㅋ 밥 다 먹고 인사하러 갔어요. 반가워 하진 않네요 오랜만인데 잠 깨우고 한컷! 다들 카메라 쳐다봄 ㅋㅋ 5마리나 올라가 있었다니! 건드려서 잠깨우니 다들 자세 바뀌고 위치 바뀜 ㅋㅋ 엄마 옆자리 쟁탈전하던데 그 와중에 누구네 집 같군 ㅋㅋ 한마리는 몸에 붕대를 감고 있어요. 120만원 주고 수술했데요. 몸안에 물이 찼다나.. 한마리는 병원서 다른 수술 받고 있데고 노란애 한마리는 어릴때부터 눈이 이상하더니 컸는데도 눈이 이상함.. 무사히 건강히 잘 자라야할텐데 아픈애들이 많네요.. 불쌍 저 많은 애기들 돌보는 사장님도 힘드시겠어요. 조심히 무럭 무럭 자라서 얼른 출가하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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