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 육회가 맛있는 육회주막 / 육사시미 낙지탕탕이 / 전도 맛있데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있는거 먹은 김과장입니다. 이사하고 드디어 급 방문하신 화유형과 수아형 당일 급하게 농담식으로 얘기하다가 바로 모였던 평일 저녁. 수아형 동생이 부천 역곡에서 예전엔 이훈의 바보스 호프였나 하다가 업종변경했단 소식을 들은지 오래됐지만 한번도 못 가봤는데 오는길에 들러서 잔뜩 사왔네요. 육회주막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톡방에 올리고는 메뉴 골라보라고 하더라구요. 골랐지만 지멋대로 사오심. 네. 이만큼 사오셨더라구요. 보자.. 이 음식은 육회와 육사시미 셋트인가 본데. 메뉴에 이거 두개만 있는건 없군요. 그리고 옆에 그릇은 육회주막의 낙지 탕탕이 처음에 받을때는 낙지가 살아 움직였다는데 집에 들고와 뜯었을땐 몇개만 조금 꿈틀거리고 있었을뿐 술도 사왔네요. 서울의 밤이랑 보해 복분자 서울의 밤은 소주랑 고량주 섞은 그런맛이랄까 이건 육회주막 아니고 마트 들러서 사왔다는듯. 보해 복분자는 역시나 술맛이 별로 안 나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빨간 소주 반병과 중간에 섞어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