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인지 된장 야채국인지 된장찌개 심폐소생중

안녕하세요. 오늘도 배고팠던 김과장입니다. 커피로 주린배를 채우며 잘 버텨냈네요. 별것도 없는데 하루종일 눈코뜰새 없이 바빴던 어제 오늘은 그래도 저녁이 있는 삶이 될려나 어제는 저녁에 운동을 다녀와서 급히 밥을 먹으려고 된장국을 계획 짜잔! 된장국 완성! 온갖 야채가 가득하네요. 된장국인지 된장야채국인지 마트에서 할인해서 사둔 야채가 냉장고에 이것저것 많아요. 얼른 처리해야죠~ 된장국 끓이는김에 다 넣기로! 당근 한개 꺼내서 흙 씻어주고 껍질 까서 반만 잘라서 얇게 썰어주고 애호박도 꺼내서 반 자르고 두개 단위 할인해서 샀는데 계란 부어서 튀겨먹을 생각으로 산거긴한데 된장국안으로~ 껍질까야되나? 고민하다가 껍질 씹히는 느낌 싫으니깐 일단 다 까고 얇게 썰어주고 아 베란다에 양파도 있지? 하나 가져다 씻고 껍질까고 대충 썰어주고 음.. 국이나 찌개에는 마늘을 꼭 넣으랬지 냉동 다진마늘 한조각 대충 꺼내서 넣고 아 매콤하면 좋지? 냉장실에 오래 박혀있는중인 청양고추 하나 꺼내서 씻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