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져온 이름모를 부침개 돌려서 혼술 한잔


집에서 가져온 이름모를 부침개 돌려서 혼술 한잔

안녕하세요. 집에서 혼술 끊은 김과장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혼술을 했던 날 혼술만이 아니라 최근에 거의 술도 안 마셨는데 청천동 이자카야 쿠보타 오픈 후 자꾸 찔끔 찔끔 먹는듯 ㅋㅋ 얼마전 어머니 생신이셔서 집에갔다가 부침개 싸준데서 안 먹는다는데도 그럼 한장만이라도 갖다 먹으라고 굳이 싸주셔서 챙겨 온 부침개 어쩔 수 없이 집에 가는길에 마트 들러서 막걸리 한 병을 샀습니다. 이게 다 엄마 탓.. 큰 접시에 이쁘게 펴 담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주고 그 사이에 찍어먹을 양념 만들기! 참기름넣고 식초넣고 간장도 넣고 고춧가루도 뿌리고 깨도 넣고 휘휘 저어주면 끝! 어디선가 봤었던 양념인데 대충 이것 저것 계량도 없이 막 부어주고 저어주면 대충 완성 야밤에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다가 저녁 먹고 온게 아직 안 꺼졌지만 더 늦게 먹으면 안되니 먹으면서 작업했습니다. 무슨전인지도 모르고 잘 먹었던 야식 이러니 살이 안 빠지지.. 유지라도 하고 있는게 어디겠습니까~ 책상 정리나 좀 해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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