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작년에 이어 7월 6일 태종대 수국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태종대는 언제나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갈림길에서 항상 왼쪽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그 편이 걷기도 수월하고 태종사도 가깝기때문입니다. 태종사에 가기 전 시원한 쉼터에서 쉬었다가는건 어떤가요? 도착하니 벌써 수국이 한창이었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이름모를 꽃도 보고... 하트모양수국도 보았습니다. 태종대를 한바퀴 돌 예정이었지만 날씨도 덥고 배도 고파 수국만 보고 곧장 왔던 길로 내려왔습니다. 작년처럼 안개 낀 수국을 기대하고 갔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던 탓에 촉촉한 느낌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 꽃이 더 많이 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지요. -끝- 태종사 부산 영도구 동삼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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