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 Taman Tasik Ampang Hilir

드디어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일어나서 씻고 숙소 앞에 있는 현지 맛집 Kariking이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3색카레와 로띠. 찍어먹는 소스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마늘새우볶음밥. 역시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소고기볶음밥. 저기요~ 여기 한국퓨전음식점입니까? 음식들이 정말 잘 맞아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3가지메뉴와 콜라3잔이 만원도 안되는 가격(7000~8000원)이라니 더 놀라웠습니다. 이제 밥도 먹었고 더워 죽겠지만 어디든 가야겠다고 생각해 근처 공원에 가기로했습니다. Taman Tasik Ampang Hilir 호수공원 호수 어딘가를 응시하는 새. 호수에는 자라가 정말 많았는데 자라를 보고 있었을까요? 야자가 달려있어 따먹어도 되나 잠시 고민했지만 너무 높아 그냥 포기했습니다. 관광객으로 넘치지 않는 평화롭고 조용한 공원이라 더 좋았습니다. 정말 예쁘고 귀여운 여자친구와 그녀의 친척동생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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