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주꾸미 낚시 : 넣으면 바로 나오는 바다 배낚시

안면도선지난번 생애 첫 낚시로 낚시에 재미가 붙었는데 좀처럼 기회가 없어서 못 가고 있었습니다. 지인이 주꾸미 금어기가 풀렸다며 같이 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서 바로 승낙했습니다. 9월 1일부터 주꾸미 잡이가 가능하게 풀렸다고 합니다. 제가 간 날은 9월 2일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자다가 새벽 5시(?)쯤 다급하게 깨워주셔서 일어났습니다. 비몽사몽 식당에서 10분 동안 아침을 먹고 배를 타러 갔는데 서해에서의 일출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영목항에서 출발! 바닷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출발합니다. 시야가 정말 시원합니다. 일제히 모든 배들이 같은 장소로 향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꾸미를 잡으러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이 아닌 배평선이 보입니다. 대충 찍어도 사진이 그림같이 나옵니다.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꾸미 낚시는 미끼를 따로 끼지 않아도 돼서 편하더라고요. 낚싯대를 넣기만 하면 바로 주꾸미가 톡톡 건드리는데 그대로 릴을 감아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갑오징어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