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첫날 아파트 산책

안녕하세요. 열정순이 입니다. 오늘은 몸이 너무 피곤해서 오전내 누워서 쉬다가 오후에 산책하기 위해 우리 아파트를 한 바퀴 돌아봤다. 동네 어르신들 삼삼오 모여서 옛날이야기도 하고 오순도순 재미있게 대화를 하고 계셨다. 비 온 뒤라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 참 좋다. 또 우리 아파트 안에는 게이트볼이 있다. 어르신들이 쉬는 날도 없이 매일 나오셔서 운동을 하신다. 오랫동안 운동한 어르신들이 새로 들어오신 분들을 가르쳐 주시기도 한다. 오늘도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도 함께 게이트볼 공을 치고 계셨다. 어르신들은 나를 보더니 반가워하셨다. 나는 가끔 한 번씩 찾아가서 운동하시는 어르신들께 운동하시는데 불편한 것 없으세요~~ 여쭤보기도 한다. 어르신들은 그냥 와 주는 것만도 고맙다고 한다. 오늘은 호두과자를 내 입에 넣어 주시면서 이렇게 신경 써 주어 고맙다고 하신다. 다음에는 음료수라도 사서 찾아뵈어야겠다. 90세 되신 어르신도 게이트볼을 치고 계셨다. 게이트볼장 옆 텃밭 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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