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차려드리는 어르신 생신 상 (6월)

매달 차려드리는 마을이 차려드리는 생신 상 이번에도 어르신 12분을 모시고 생신 상을 차려 드렸다. 우리 수서동 지역 보장협의회에서는 매월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선정해서 생신 상을 차려 드린다. 세움 복지관 봉사자님께서 풍선아트를 예쁘게 장식해 주셨다. 사회는 복지관 대리가 해 주었다. 떡 케이크를 준비하고 떡도 나누어 드리면 좋아하신다. 음식은 푸짐한 낙지전골이다. 낙지전골에 몸보신하시라고 큼직한 전복도 하나씩 넣어드렸다는 사장님 말씀에 어르신들 좋아하시면서 웃으신다. 갯마을 산낙지 전문점 사장님께서 직접 낙지도 잘라 주신다.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들어갔다 공주처럼 예쁘게 입고 오신 어머니 스마일이라고 먼저 외치셔서 모두 한바탕 웃었다. 연세가 많으시다고 처음에는 숙스럽다 하시더니 예쁘게 찍어서 액자에 넣어 드린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셨다. 완전 스마일 어머니 제 손을 붙잡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오늘 대접받은 생일상 평생 못 잊게 다고 하셨다. 사진이 완성되면 액자에 넣어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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