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김녕에서 가을 농어


(2023.10.02) 김녕에서 가을 농어

그저께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다녀온 뒤 허리가 아파서 보름 정도 쉬다가 최근에야 다시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천, 북촌을 다녀봤지만 농어 입질은 못 받고, 미노우를 살짝 잡아당기다 놔버리는 무늬오징어 입질만 몇 번 받았네요. 그저께는 초저녁에 간조라서 물이 빠져야만 진입 가능한 북촌의 갯바위로 들어가봤습니다. 해루질꾼도 없고 분위기는 좋았지만 입질 한번 없었네요. 이동해서 양식장 배수구가 있는 갯바위로 갔더니 찌낚시꾼이 와있고,,, 딱히 갈데가 없어 김녕 갯바위로 가봤습니다. 7월달에 농어를 잡았던 갯바위의 발판에 올라보니 지난번 보다 수위가 20cm쯤 낮더군요. 기대감 없이 주변에서 한 시간 정도 두드려보다가 수위가 약간 올라와서 발판으로 물이 찰랑거리때 쯤 신기하게도 똑같은 방향, 똑깥은 루어에서 와장창 수면을 깨는 입질이 왔네요. 역방향으로 후킹돼서 수면으로 점프는 거의 안하고 손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찍고 피빼고 채비 정비하고 수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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