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 김녕에서 겨우 한 마리


(2023.10.18) 김녕에서 겨우 한 마리

어제 바람이 약해졌길래 조천으로 나가봤습니다. 동풍이 약하게 불고 낚시꾼은 별로 없더군요. 조천 갯바위 두 군데를 두드려봤지만 고등어만 반응하고 농어는 꽝, 최근 갈 때마다 찌낚시꾼이 있어서 못 서본 북촌 갯바위로 이동했더니 다행이 찌낚시꾼은 없더군요.평소보다 조류는 약한데 기대했던 빨리감기에 반응이 없고, 웜에도 침묵. 9시 반쯤 되서 마무리 하려다가 아쉬워서 김녕으로 다시 이동. 김녕 갯바위에 도착했더니 바다 잔잔하고 낚시꾼은 없는 상태. 최근 집중해서 파고 있는 발판 위에 서서 두드려봤지만 입질 없음. 마지막으로 수위 180cm 쯤에 실적이 좋은 근처 갯바위에 서서 두드렸더니 역시나 엔비125에서 반응이 나왔네요. 베이트 피쉬를 잔뜩 먹었는지 체고도 좋고 힘도 좋은 농어였네요. 바늘 3개중 앞 바늘만 뻗어서 다행이었네요. 8번 훅이라서 걸면 바늘 한 두개는 뻗는다고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이후 한 마리 더 걸었지만 털리고, 좀 더 해보다 복귀했습니다. 뱃속을 갈라보니 위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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