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넙치농어 한 마리


(2024.04.16) 넙치농어 한 마리

어제도 초저녁에 양식장 배수구가 있는 근처 갯바위로 나가봤습니다. 요즘 초저녁에 간조라 수위가 낮아서 수중 지형 파악하는데 유익했지만 농어 입질은 전혀 없었습니다. 해지기 직전 탑워터 미노우 워킹더독 액션으로 이곳 저곳 두드려봤지만 반응이 없었고, 완전히 어두워진 직후 어벤져125F에 강한 입질이 있었으나 첫 바늘털이에 털렸네요. 자리를 못 뜨고 한참 두드려봤지만 입질이 없어서 볼락이 자주 반응했던 약간 우측 갯바위로 이동. 볼락 반응이 좋았던 작은 싱킹펜슬부터 던져봤지만 반응 없던중, 한번도 농어를 걸어보지 못한 레이지슬림88S를 마닉 느낌으로 로드 세우고 약간 빨리 감았더니 멀리서 강한 입질이 왔네요. 정면 12시 방향부터 우측으로는 여들이 뾰족뾰족 머리를 내밀고 있어서 로드를 왼쪽으로 눕히고 버티는데 잠시 버티기만 하다가 로드를 세워서 농어가 어디쯤 가있나 봤더니 멀리 2시방향에서 물보라를 튀기고 있더군요. 그대로 땡겨오면 여에 쓸릴거라 릴링은 거의 안하고 농어가 방향을 바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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