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할 때 하늘보기,식물보기,글쓰기(사진으로보는 일상)


마음이 복잡할 때 하늘보기,식물보기,글쓰기(사진으로보는 일상)

아침 출근길 만성두통이 여전해서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 버틸까라고 생각하면 걷고 있었다. 2박 3일 여행기간동안 잠자리가 너무불편해서 깊게 잔게 두어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듯 하다. 가로 2.5미터, 세로 2.5 미터 정도 되는 작은 방에서 넷이서 자려하니 쉽게 잠들지도 깊게 잠들지도 못했다.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서 조금 저렴한 곳으로 방을 잡았더니 잠자리가 영 불편했다. 나를 제외한 아빠와 딸, 아들은 "쿨쿨" 잘도 잤다. 부러울 따름이다. 분명 맨발걷기 한다고 몸도 내가 제일 많이 움직였고, 딸과 아들 태우고 거북이 튜브 끌어준다고 물속에서 가장 많이 체력소모한 사람도 나이고, 조개잡이 갈퀴질도 제일 열심히 했던게 나 아니었던가? 그런데 왜 그렇게 또랑또랑 했던걸까? 그래서인지 더 피곤했던 출근길이었다.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강한 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들고.. 하남종합운동장을 가로질러 조그마한 계단을 내려가면, 3초면 건널수 있는 횡단보도가 나온다. 횡단보도...


#ISFP는자연친화적이다 #사진으로보는일상 #주간일기챌린지 #하늘보기

원문링크 : 마음이 복잡할 때 하늘보기,식물보기,글쓰기(사진으로보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