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기계발서 : 끝난 사랑을 확실하게 끝내는 법

끝난 사랑에서 달아나는 것보다 시급한 일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사랑이 끝난 줄도 모른 채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사랑이 끝난 줄 알면서도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누군가 훈수를 들거나 자기 스스로가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도 시간 핑계만 대면 간단히 넘어갈 수 있다. 마음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 끝난 사랑으로부터 도망친다는 건 연인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뇌 속에 자리를 잡은 연인의 기억을 완전히 지워버리더라도 인간의 몸은 그때의 감각을 기어코 기억해 낸다. 누군가를 완전히 잊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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