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했던 회사 동료의 퇴사


가장 친했던 회사 동료의 퇴사

올해 3월 21일, 나는 처음으로 회사에 취업해 경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내향적인 성격에 팀원들과 좀처럼 친해지지 못하고 업무만 배우면서 어영부영 한 달이 지났다. 코로나로 인해 식사도 각자 하는 분위기였고, 업무도 부딪힐 일이 없어 팀원들과 말을 섞을 일도 거의 없었다. 어느 날은 거의 말 한마디 안한 채로 퇴근한 적도 있었다. 하루는, 나만 빼고 커피를 사러 가는 일도 있어 다소 섭섭한 기억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입 사원으로 한 분이 들어왔다. 이분은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분 덕에 나는 팀원들과 더 어울릴 수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감사합니다) 성격적으로 나와 잘 맞고, 리액션 큰 편이라 무언가를 해줄 때 보람을 느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친해져 사소한 이야기부터 개인적인 이야기도 했었다. 하지만, 업무적인 불만이 있었고 회사 성향과 안 맞으셨는지 퇴사 의사를 밝히며 퇴사하셨다. 인망이 두터우셨는지, 여기저기서 퇴사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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