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9 주말에 홍대는 가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한 주

일단 이번 주 기록에 있기에 넣어봤으나 사진 보고 먹고 싶어져서 내가 괴로워진 육회 사진 친구 마나를 만나기 위해 나간 날 마나가 가고 싶다는 곳이 있어서 모처럼 주말에 합정 (그리고 홍대를 곁들인) 나들이를 했읍니다. 대충 을지로까지 버스 타고 2호선 타려고 했는데 저 멀리 버스정류장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줄... 설마 이게 내가 탈 버스 줄은 아니겠찌...? ㄷㄷㄷ 응 맞음^^ 이거 3대 이상 보내도 못 탈 느낌이라 그냥 강남 가서 뺑 돌아갔다 ^^^ 하.... 그리고 도착한 합정 핫플레이스 할미들은 젊은이들의 웨이팅 방식이 익숙치 않아 너모 힘들었읍니다. 마나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일 먼저 왔음에도 불구하고 키오스크에 등록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뒤늦게 네번째로 등록했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네번째로 등록한 게 어디냐 싶습니다만은...ㅎ 잘못했으면 오픈 전부터 기다리다 못 먹을 뻔^^ 아니 근데 저희만 그런 게 아니라 키오스크 안내 공지가 너무 안쪽에 있어서 다들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