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노래 가사쓰기


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노래 가사쓰기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나뭇잎 들이 곱게 물들고, 푸른 하늘이 높아지고, 가을 생각만 해도 정말 좋네요. 어제는 가을우체국 앞에서 노래를,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씨 버전으로 한시간째 들었네요. 그 울림 그대로 써봅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멀리 가는걸 보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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