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속초 대형견 래브라도리트리버 동반여행 낙산해수욕장 대포항 후진항 가을바다여행 속초 양양가볼만한곳

오랫만에 동해바다에 왔어요.. 최소 4년은 되었겠네요.. 아이들을 키우고부터는 이렇게 먼곳에 오는것을 포기하였었으니까요.. 애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에 대해 싫어했었고 그러다 보니 멀리 가는 것을 솔직히 포기하고 살았지요.. 특히 와이프가 좀 과잉보호를 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애들이 싫어하는 것은 아예 하지않으려고 했고요.. 그런데 지난 1년 사이에 차를 타고 많이 가까운 곳부터 놀러도 가고 조금씩 이동시간을 늘려보니 가능하겠다 싶어 오늘 동해를 가게 된것이죠..ㅎㅎ 그냥 가면 2시간이면 갈 거리를 중간중간 쉬면서 놀면서 오니까 3시간이 걸리네요.. 와이프는 더 오랫만이여서 예전에 대포항에서 먹던 새우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강릉쪽으로 가려다가 양양속초쪽으로 여행지를 변경했어요.. 똘이도 엄마처럼 신이나서 흥분모드구요.. 와이프의 로망이 우리 애들과 바닷가를 뛰어보고 싶었던 거래요..ㅎㅎ 그래서 동해에 도착하자마자 낙산해변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와이프랑 아이들을 같이 풀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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