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병점 오피스텔 화장실 누수 인테리어 공사로 벽지를 뜯고 알게 되었네요.

갑자기 봄이 살짝 오려다가 겨울이 오는 듯하네요. 그래도 피부에 닿는 바람은 차갑기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봄이 오고 있다는 소리겠죠?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말에 전통시장에 다녀왔는데요. 뻥튀기 가게 앞에 깡통을 들고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엿장수의 흥겨운 가위소리 흔하게 볼 수 없는 정겨운 풍경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시장 나들이에 너무나 신났던 주말이었네요. TODAY 소개할 여정은 병점에 오피스텔입니다. 항상 저희를 믿고 찾아주시는 의뢰인분께 다시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세입자분이 바뀌시면서 새로 인테리어를 하시다가 leak인 것 같으시다고 저희를 불러 주셨습니다. 자주 가 보았던 곳이고 구조도 너무 잘 알고 있어 증상을 얘기하시는 순간 바로 어느 정도 상태인지 예상이 되었네요. 그런 어떤 story 인지 보시겠습니다. 이사를 나가시고 벽지를 뜯고 하시던 중 화장실과 붙은 벽에서 곰팡이를 발견! 처음엔 결로인가 생각을 하시다가 위치도 그렇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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