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색면 추상화가 이혜인'


Morning Gallery '색면 추상화가 이혜인'

Morning Gallery/ 십만시간의행복 색면 추상화가 이혜인 수평 또는 수직의 평행선 위에 작은 점이 더해져서 보는 이의 시각 감각을 자극하며,부조 같은 질감을 느끼게 한다. “빛의 존재를 예리하게 지각하고 섬세한 색채의 선율을 꾸준히 실험해 온 이혜인의 연작은 색면 그 자체로 캔버스의 평면성을 표상하고 아크릴 물감이 빚어낸 섬세한 결로 회화성을 강화한다.

여러 색면이 시각적 알력을 주고받으며 밀고 당기는 긴장감을 창출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율동감은 화면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질서정연하게 기하학적 화면을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너비의 색면들은 구체적인 사물의 형상을 제시하지 않음에도 다양한 연상을 가능케 한다.

마치 문장의 빈칸을 채우듯 무엇 또는 누가 있는지를 사유하고 상상하는 동안에 ‘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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