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3 [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 - 신준호] 너그럽게 가볍게


책리뷰#13 [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 - 신준호] 너그럽게 가볍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책이 있다. 신비하고 놀라운 지식들이 담겨있는 책인데 작가의 통찰력도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에세이를 읽고 이 책이 생각날 줄 몰랐다. 구성이 약간 비슷하다. 부제가 나오고 사전적 정의가 흐릿하게 쓰여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개인적인 일상, 자작시 등을 담았다. 나도 작가처럼 책을 좋아한다. 군대에서 판타지 소설을 시작으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 많으면 하루에 2권 적어도 일주일에 5권 읽었다. 책을 많이 보는 시기에는 어휘력도 풍부해지고 이야기 소재거리도 많았다. 어느 순간 책을 멀리했다. 처음에는 불편함을 몰랐다. 책 말고도 읽을거리는 넘쳐나기 때문이다. 인터넷 기사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등 읽는 양은 동일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다. 책은 작가의 깊은 성찰과 고뇌 끝에 한 문장 한 문장 쓰이지만, 가벼운 SNS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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