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4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책을 찢고 접고 자르고 낙서하시오


책리뷰#14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책을 찢고 접고 자르고 낙서하시오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던 책들이 있다. 하나는 "월리를 찾아라"다. 당시 책이 닳고 닳도록 몇 번씩 보았던 기억이 있다. 책에 낙서를 하기 싫어서 숨은 그림을 찾았어도 다음날 까먹고 다시 찾았다. 여전히 재미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게임북인데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다. 게임북이란 용어(장르)도 당시에도 쓰였는지는 모르겠다. 책을 페이지 순서대로 읽는 게 아니고 퍼즐을 풀거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선택을 하고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는 형태다. 가령 왼쪽으로 갈래 오른쪽으로 갈래 선택지가 나오고 왼쪽이면 40쪽으로 오른쪽이면 150쪽으로 쓰여있는 형태다. 선택지에 따라 다양한 엔딩이 있다. 넷플릭스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라는 게 있다. 영화나 드라마는 러닝타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게 일반적이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가 영상을 보다가 선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다르다. <블랙 미러:벤더스내치>, <당신과 자연의 대결>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엔딩을 보고 싶어서 다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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