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07 [그림 잘 그리는 법] 보편적인 아름다움


책리뷰#107 [그림 잘 그리는 법] 보편적인 아름다움

1. 보편적인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객관적일까? 주관적일까? 신기하게도 어린 아이도 외모를 따진다. 보기 좋아 보이는 것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기막히게 알아낸다. 바로 보편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미술작품을 보거나 음악을 들었을 때 동일하게 감동하진 않는다. 이를 볼 때 아름다움이란 객관적이기도 주관적이기도 하다. <그림 잘 그리는 법>은 책 제목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을 설명한다. 주관적인 기준인 '잘'이란 표현을 그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보편적인 아름다움이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대 초반 행사 스탭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 안산의 어느 체육관 강당에서 그림 대회 심사 스탭으로 참여했다. 전국에서 도착한 수천 개의 그림을 강당 바닥에 깔아 놓고 심사위원들을 따라다니며 잘 그린 그림을 뽑았다. 그리고 뽑은 그림을 다시 강당에 깔고 몇 번을 반복하여 당선작을 뽑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심사위원이 보는 눈과 내가 보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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