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어요, 우리의 첫 스위트홈

올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2일밖에 안 남았다. 공식적으로는 아직 몇일이 더 남았지만 우리가 처음 들어와서 둥지를 틀었던 24평짜리 집에서의 몇 년간의 일상은 추억으로 묻어야할 때가 온거다. 3년간 빛이라곤 베란다에 요맹키로 들어오던 집 1층은 채광을 포기해야한다는데 어느정도냐면 아이들방 창문이 빛이 들어오는곳쪽에 있는데 햇빛이 쨍쨍한 날 오후 2시의 불을 켜지않은 상태다 이정도면 비타민D로 샤워해야할 기세 블로그에 지난날의 추억을 보라는 팝업이 떠있는데 2년전 다윤이가 60일쯤 되었을때 자고 있는모습과 그런 네가 기특하다고 말하는 나, 어쩜 이렇게나 많이 컸을까. 오늘 새벽에는 네가 자다 일어나서 ‘엄마 토마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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