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엄마가 둘일수도 있단다 아가야

한부모, 이혼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이 단어를 들었을때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제 겨우 네살배기가 된 다윤이가 점심을 먹다가 말하더라구요. 엄마는 하나야 엄마는 여기있어 아무 생각없이 아이에게 대답해줬습니다. 다윤아, 엄마는 둘일수도 있고, 셋일수도 있어요 물론 27개월짜리 이 작은 아이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옆에서 듣던 남편이 적잖게 놀라더라구요. ' 그런 생각을 당연하게 말해주다니, 신기하다. ' 이게 왜 신기한 이야기지? 오히려 제가 의아했습니다. 이혼가정에서 자라온 엄마라서 그런걸까요? 심리치료사로 근무한 엄마라서 그런걸까요? 자라온 환경 덕분일수 있겠지만 정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도 엄마가 둘일수도, 아빠가 없을수도, 할머니랑 클 수도 있어요. 오늘 이야기에서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이혼, 재혼가정까지 인식에 대한 소소한 생각을 전해봅니다. 누가 잘못했나 ?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가 ? 단지 이혼을 해서만 한부모가정이 되는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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