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의 퇴원이 확정된 5월 3일 33일(교정일) ~ 40일까지의 육아일기 재입원을 한다고했을때 정말 가슴이 무너져내렸다. 생각보다 잘지내려고 노력했고, 내가 잘못한건가 라는 생각이 한동안 온몸을 휘감더니, 죄책감과 원망 그리고 다시 일어서고 눈물도 함께 퇴원이 확정된 전화를 받은 금요일. 마지막 주말이라는 생각에 참 여기저기 그리고 안먹던 맥주한캔도 혼자먹을정도로 혼자 큰 다짐을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물론 남편도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긴했지만 난 혼자 정리하고 말하는 타입이라.. 혼자만의 시간이 굉장히 필요했고, 남편도 다행히 그걸 이해해줘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느끼며, 생각할수있던것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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