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식산업센터조례 폐지 발의. 과연 옳은 일인가

발언대 창원시 지식산업센터조례 폐지라니 필지 분할 제한, 투기·위축 방지용 폐지 발의한 의원들, 뭘 원하는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산단)는 1974년 산업기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조성사업이 시작되었으니 만 45년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기계공업 요람으로 시작한 창원산단은 자동차·조선·전자 등 다양한 업종과 대기업·중소기업 2750여 개, 12만 5000여 노동자가 함께 어우러진 국내 최대 산업단지 가운데 하나이다. 2004년 당시 통일중공업 완암공장을 72필지로 분할해서 매각하고, 2006년 한국항공우주가 사천으로 이전하면서 필지가 분할되었고, 2007년 당시 S&T모터스 땅을 분할매각, 현재의 SK테크노파크가 들어섰다. 이러한 필지 분할은 대기업의 산업용지가 부동산 투기 대상이 되고, 대기업·중소기업 간 조화와 균형을 이룬 산단의 모습을 흩트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2008년 10월 7일부터 1만 이상일 경우 3필지 이내 분할로 제한하고, 최소 분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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