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 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 기획의도,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JTBC 수, 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 기획의도,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우리는 묻는다. 어른들도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제 아무리 난다긴다하는 배우도, 그룹의 CEO도, 장관도, 유명인사도 초짜일 수밖에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초등 커뮤니티. 이 드라마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초등 커뮤니티’에 주목한다. 그곳에서 인싸가 되는 일은 여타의 사회생활보다 치열하고 갓 입사한 신입사원처럼 서로를 관찰하는 눈치싸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커뮤니티 안에서 그녀들은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바로 엄마들과의 우정과 적당한 관계 사이의 팽팽한 딜레마. 우정은 인간의 영역이다. 그러나 모정은 짐승의 영역이다. 혹자는 말한다. ‘아이를 매개로 만난 사람들은 한 손엔 칼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악수를 하는 중인 거야. 언제 그 칼로 너를 찌를지 알 수 없어.’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우정’이라는 위대한 신의 선물이 나이가 들어 만난 친구 사이에도 존재했으면 하는 희망을 갖는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단계는 우리의 나약한 본성을, 짐승과도 같은 모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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