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국 일본 이산가족

아이랑 떨어진지 어느덧 한달… 기러기아빠들… 돈 그게 뭐라고 가족 냅두고 멀리 가서 일해요! 라며 이해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나도 이젠 안다. 돈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자식들 키워야 함을… 망할 코로나 덕에 쉽게 만나러 갈 수도 없고… 정말 이 놈의 병균이 사람 여럿 죽이는 것만 같다. 영상통화만 하는데도 한달새에 부쩍 커버린듯한 느낌… 한국 오기전까지도 아빠만 찾던 아이가 이젠 영상으로 나를 보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에 마음이 아프지만 빨리 만나러 갈게!! 기다려!! 유아짱!! 아…딸내미 보고싶다… 이 세상 기러기 아빠들도 힘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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