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 반 넘는 기간을 야간당직을 서고 주말에 "의료지원"을 나가는 정말 빡센 "강행군"을 소화하다가 갑자기 제 앞에 하루 24시간....그런데 출근을 하지 않아도 .... 일하는 당시에도 출근에 대한 부담감 같은게 있었지만 지금은 내일이 월요일인데 사실 기존의 월요일은 흔희 말하는 "월요병"에 시달리지만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상당하다 보면 금방 지나가서 퇴근후에는 동네 노인네들과 저녁과 함께 반주???응..... 어찌됬든 그렇게 지나가던게 지난 3년 반이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화지 같은 24시간이 나에게 주어진다는게 어찌보면 막막할수 있다는 생각을 요즘 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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