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번째, 만남이야기

스물아홉 번째 만남 오늘 소개할 글귀는 노자의 명언이에요.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한 배움과 도의 본질을 의역한 것인데요. 바로 한 번 살펴볼까요? 지식을 얻으려면 매일 뭔가를 더 쌓으라. 그러나 지혜를 얻으려면 매일 뭔가를 버려라. 노자 배움이라는 것은 새로운 지식이나 스킬을 얻는 것이죠. 정말 지식을 얻고 배우고, 공부해서 학습하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어요. 그렇지만, 정말 어려운 일은 자신의 생각과 방식에 오류가 있음을 알았을 때 단호히 그 생각을 버리는 일이에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또 배우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오히려 갖고 있던 지혜, 신념, 가치관을 버리는 게 더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죠. 그렇지만, 기존의 것만 고수하고 반복하면서 다른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 안되겠죠. 늘 변화하고 더 나아지는 우리를 위해 다시 배우는 것을 습관처럼 해야겠습니다. 언뜻 처음에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추어 계속해서 공부하는 의미로 알았는데, 배운 것을 잊고, 다시 새로이 배우라는 말에 ...

원문링크 : 스물아홉번째, 만남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