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신고했지만 강아지를 구조하지 못했어요 (w. 실종 신고방법)

리리하이:) 그저께는 참 답답하고 황당한 날이었습니다. 이걸 포스팅으로 써야하나 싶었는데, 답답한 마음과 저와 같은 상황이 있을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지금 포스팅 작성 시간으로부터 이틀 전 이야기입니다. 평일 마지막 토퍼 택배 붙이고 나오는 길. 어떤 중형견 하나가 저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옵니다. 누구냐 , 넌. 그냥 딱봐도 유기견이었습니다. 이것저것 할거 없이 먼저 글을 올려봐야겠습니다. 급하게 사진을 찍어 야채 어플에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그냥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 친구를 따라다니기로 마음 먹고,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동물보호 상담센터? 여기에 전화를 거니 제가 있는 지역 시청 축*과에 연결해주더라구요. 상황 설명하니 구조해주시는 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봐 지역, 번호 전부 모자이크 했습니다. 구조하시는 분께 전화를 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못 잡아요." "전화하신 분이 목줄로 잡고 전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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