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친구추가 안되게 번호저장하는 초간단방법(feat.직장동료, 정수기, 임대인/임차인 등...)

작년에 있었던 카톡대란 사건! 그 때 정말 카톡은 전국민의 카톡이구나,를 눈으로 체감하게 되었지요. 잠깐 텔레그램을 마구마구 설치하던 지인들이 그냥 결국 카톡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아, 우리는 정말 카톡으로 모든 것을 누리고 사는구나... 하고 위력을 실감했어요. 이건 개인적으로 SNS의존하냐 아니냐의 차원이 아니라, 모든 연락과 소규모의 비즈니즈가 모두 카톡이라는 플랫폼 아래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절감했거든요. 카톡 쓸 때 불편하게 된 점 전화번호 추가하면 자동으로 카톡 친구가 되다니?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아주 오래전,이라고 해봤자 아직 10년은 안된 거 같긴 한데, 회사에서 인사발령으로 부서를 이동하면 서무는 지갑에 들어갈 수 있도록 깨알같은 글씨의 비상연락망이라는 걸 코팅해서 나눠줬더랬습니다. 그리고 조직에 충성도가 높았던(ㅋㅋㅋ) 우리 부부는 순진하게도 또 전화번호를 핸드폰에 입력하곤 했지요. 대체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좀 황당하네요. 뭐, 이것도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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