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캠딕 숯불구이 찐후기

불도 거의 쓰지 않고 뒷처리도 너무 깔끔해서 마음편한 캠딕 숯불구이 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지만 바다 보러 갔어요. 간단하게 피크닉으로 바닷가 앞에서 점심 한끼! 이날 저희는 저희끼리는 난생처음 숯불로 고기를 구워먹어봅니다. 사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지요! 하지만 번거롭습니다. 이것저것 다 들고 다니기가 ㅠㅠ 하지만 1회용 캠딕 숯불구이 하나 있으면 세상없이 간편하고 안전했습니다! 사실 가스버너니 불멍이니 불을 사용하는 건 좀 꺼려지기도 하고 그런데 처음 불 붙일 때만 토치 잠깐 쓰고 그 뒤는 그냥 숯불의 힘을 빌어 익히는 거라 마음이 편했어요. 생각보다 오래 가서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다는데 헉! 고기 다 구워먹고 라면 끓이려고 했더니 아무리 뒤져도 코펠을 안 챙겨갔더군요 ㅠㅠ 그리하여 밤만 구워먹었습니다. 완전 맛났어요! 그래도 항상 아주 조그만 불이라도 다룰 땐 이렇게 소화기 옆에 대동하기! 커피 한잔 끓여 마시고 바다 보고 앉아있으니 세상 행복합니다. 비가 그쳤다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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