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기묘보호소 고민 끝에 보호소에 맡겼어요

성장기 때 주변 친구들 집에 가게 되면 항상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부럽다고 생각했거든요. 부모님을 졸라서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늘 반대를 하셨어요. 이제는 저도 성인이 되었고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고양이를 분양받아서 키우려고 데리고 왔어요. 근데 부모님과 상의도 없이 데리고 오게 되면서 트러블이 엄청 많이 생긴 거예요. 매일매일이 전쟁이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안하지만 대구유기묘보호소를 알아보게 되면서 보내게 되었어요. 제 선택이 너무 안일했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진짜 제 손으로 개인 거래를 하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보내는 건 걱정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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