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내기 좋은 곳으로 갔어요


고양이 보내기 좋은 곳으로 갔어요

아기가 태어난 건 부부에게 정말 기쁘고 좋은 일이지만 반려동물의 털 날림은 아기에게 건강에 너무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고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까 우리 아이는 집 먼지, 동물의 털로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저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길었던 반려묘여서 파양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해서 고양이가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보내주고 싶어서 하이바이보호소에 가서 고양이 보내기를 하고 왔어요. 저희가 따로 떨어뜨려놓는다고 해도 잘 적응하고서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으로 선택해서 보내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긴 했지만 다른 개인 입양자들에게 보내는 것 보다는 괜찮은 보호소로 보내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양이를 보낸다는 게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직접 가서 보호소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죠. 다른 곳들은 파양묘들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이야기도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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