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를 걸었다.

andreacau, 출처 Unsplash 서울 한복판의 강남 대로를 걸어갔다. 수많은 사람을 보며 생각했다. 100년 후에 이 모든 사람이 여기 있지 않을 것이다. 100년 전에 이 모든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듯 말이다. 100년 후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곳을 거닐 것이다. 100년 후에 새로운 사람은 100 년 전의 나와 똑같이 100년 후의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리라. 나는 과거에 없었고 미래에 없을 것이다. 지금 현재에 있고 현재를 살아가다 죽을 것이다. 모든 근심을 과거에 주었고 모든 불안을 미래에 줄 것이다. 나는 지금 현재를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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