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사회 그리고 사람 인식


역사와 사회 그리고 사람 인식

persnicketyprints, 출처 Unsplash 나이가 들어간다고 지천명知天命 이되지 않았다.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역사와 사회 사람 관계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지금에서야 새벽의 미명처럼 어슴푸레 윤곽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순식간에 새로운 정보로 바뀌고 부지불식간에 삶은 변해간다. 아직 하늘의 뜻을 알지 못하겠다. 아는 듯 모르겠고 모르는 듯 알겠다. 최근 깨달음이 하나 있다면 나는 누군가의 하나의 눈으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군가 또한 나의 하나의 눈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삶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내부의 소리가 어디선가 울려 나온다. 모든 사유와 고민은 외부의 압력에 의해 내부에서 진행된다. 그 외부의 압력이 올바른 것인지 제대로 된 것인지 나 자신은 아직 가늠할 수 없다. 역사를, 사회를, 인간을 인식하는 길은 끝이 없어 보인다. 그런 규칙이나 인식의 틀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고 내가 만들어왔는지 모른다. 사는 건 그리고 알아...



원문링크 : 역사와 사회 그리고 사람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