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3년 9월이라니...


벌써 23년 9월이라니...

어느덧 9월이다. 달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달력을 넘기는 일이다. 몇 년째 명화 달력을 구입해서 걸어 놓고 있다. 액자 형식을 한번 구입하고 매년 속지만 사는 방식이다. 8월 달력을 교체하고 나니 8월에 뭘 했나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기억에 나는 것이 없다... 내가 광복절날 무엇을 했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일 년이 참 길었던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도 지나고 나서 보니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지만 당시에는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지를 못했는데... 요즘 내 생활은 매일이 같은 날의 반복이라 빠르게 느껴지는 것인지... 23년에 한 게 기억이 없는데 벌써 9월이다. 23년 1월 1일에 서울 여행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이네... 올해 한 일을 생각해 보니 1월에 서울 여행 2월에 카페 정리 5월에 아버지, 규림이와 한라산 산행 8월에 블루 원 한번 다녀온 것 정도? 기억나는 게 어디 여행 간 것 밖에 ...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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