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

물과 기름하면 서로 적대적 관계. 어울릴 수 없는 사이를 떠 올린다. 그러나 물과 기름은 생명의 에너지원이다. 물이 있어 식물과 동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물과 기름 빛(열)은 모든 지구의 생명을 순환하게 한다. 특히 식물은 물이 없으면 말라 죽고 동물도 궁극적으로 말라 죽는 것이다. 기름은 생물의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결국 지방으로 변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화석연료인 석유나 식물성기름도 결국 열과 빛을 내어 세상을 움직이는 수 많은 동력의 에너지원과 난방연료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윤활류같은 기름은 금속의 마찰을 줄여 수명을 연장시킨다. 방수제라는 혹은 코팅제라는 것도 결국 유분으로 발수 방수 코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석유에서 나오는 기름이 우리가 만드는 의류와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모든 자연의 것을 대체하며 그 편리함에 동시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물과 기름 아주 간단한 말로 보이지만 지금 모든 식물과 동물 그리고 생활용품에서 항공기까지 모든 것을 발열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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