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하는 영혼 괴테의 파우스트


탐색하는 영혼 괴테의 파우스트

탐색하는 영혼 -괴테의 『파우스트』 무언가를 찾는 동안 인간은 방황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선한 인간은 비록 어두운 충동 속에 휩쓸릴 때조차 자신의 옳은 길을 잊지 않는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24세의 나이에 쓰기 시작해서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82세, 1831년이 돼서야 완성한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는 독일의 '파우스트' 박사라는 전설 속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막이 오르기 전, 천상에서는 악마가 신에게 제안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파우스트를 제가 타락시켜볼까요?" 전상의 그런 내막을 모르는 채, 1부의 막이 오르면, 파우스트는 높고 둥근 천장의 좁은 고딕식 방 안, 책상 앞에 초조하게 앉아 독백을 시작한다. "아, 나는 이제 철학도, 법학도, 의학도 열심히 애써서 연구를 마쳤다. 그 결과가 이렇게 가엾은 바보꼴이구나!" 파우스트는 '인간은 쓰레기 속에서 꿈틀거리는 벌레를 닮았다'며 죽음의 독배를 마시려 한다. 이때 부활절 종소리가 울리고, 합창의 음률에 감동한 파우스트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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