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좋아한다. 읽을 글밥도 적고 그림을 보면서 보니까 더 몰입도 되고 명절때 친척 누나집에 슬램덩크랑 닥터슬럼프랑 몇가지 만화책들이 있었고 그거 읽는게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당시는 슬램덩크인지도 몰랐고 세월이 지나고 알게 되었다만 ;; 시간이 조금 흘러 만화책대여점이 생기고나서 이것저것 많이 빌려봤는데 이거 뭐이런 병맛이야 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던 럭키짱 (그당시 짱 이었나? 그게 유명했는데 잘못빌렸던것이었음..) 그리고 꼬롬한걸 기대하고 빌려봤던 보이즈비 (였나?) 이건 진짜 연애시작단계 뭐 이런거 이야기인데 감동적이기도하고 막 유치하기도한데 사춘기에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는 키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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