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제지에서 피자납품 업체까지…증시 흔드는 쿠팡의 힘[株포트라이트]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파괴력이 심상치 않다. 물류센터와 골판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더니, 16일 동전주로 불리던 서울식품이 난 데 없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식품은 16일 전 거래일보다 29.95% 급등한 282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서울식품의 주가 급등은 쿠팡에 쿠키와 피자 등을 납품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서울식품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곰곰콤비네이션피자와 곰곰클레이쿠기, 곰곰통밀고르곤졸라피자, 곰곰뉴클레이쿠키 등을 납품하고 있다. 곰곰은 쿠팡의 자체 식품 브랜드다.앞서 쿠팡의 상장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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