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하다보면 사람들이 이런 말 하잖아요? 두 사람의 일은 두사람이 알아서 해결하는거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맥락에서 맞는 말이란 세상에 잘 없는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이고 두 사람의 일이지만 두 사람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3자가 필요할때가 분명 있거든요. 하지만 이 포인트에서 중요한점은 어떤 3자를 필요로 하느냐입니다. 아무나 붙잡고 3자의 역할을 시키면 책임감도 없고 자신의 입장에 기반한 대답만 듣기 쉬울 뿐이죠. 맞지 않다고 무조건 헤어지는 방식을 취하면 다음 관계에서도 맞지 않으니 헤어져야겠다는 방식부터 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계란 깊어지는만큼 삐걱거리는 부분이 당연히 생기기 마련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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